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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스티치(Doubled Stitched) 더블 스티치 와 시멘트 구조 신발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진정 튼튼하고 내구적인 신발을 만드는 방법은 단지 두가지 뿐입니다.

더블 스티치(Double Stitched)와 시멘트 구조(Cement Construction) 기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한바그가 선택한 방법입니다.

그 결과 한바그는 견고한 시멘트 구조 기술과 가장 오래 이어온 더블 스티치 기술로 알파인 부츠와 트레킹 부츠를 만드는 유일한 독일 메이커입니다.
한바그는 여전히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수공 기술로 이 부츠들을 만들고 있는 몇 안되는 브랜드 입니다.

그럼 차이가 무엇일까요?


시멘트 구조(CEMENTED CONSTRUCTION) 내부에 인솔을 볼 있으며, 주위에 어떤 박음질 자국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바그의 더블 스티치 모델을 제외한 모든 슈즈는 시멘트 구조로 만들어집니다.
이는 갑피와 안창을 완벽하게 접합시킨 다음 중창과 밑창을 대는 방식으로 매우 정교하고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공법입니다.
시멘트 구조의 가장 큰 장점은 신발의 형태와 창(라스트)를 오랫동안 변형시키지 않고 유지해 줍니다.
한바그는 로우컷 슈즈에 이르기 까지 이 공법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공법의 단점은 제조 기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든다는 점입니다.
시멘트 구조의 슈즈들은 밑창이 닳게 되면 손쉽게 창갈이가 가능합니다. 한바그의 모든 슈즈들은 창갈이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오랫동안 신을 수 있습니다.

스트로벨 구조(STROBEL CONSTRUCTION) 갑피와 중창을 간단히 봉합한 형태로 손쉽게 신발 제작이 가능하며 런닝화나 스니커에 적합한 방법이며, 견고하고 내구성이 필요한 아웃도어 슈즈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스트로벨 구조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시멘트 구조에 비해 까다롭지 않습니다.
이 공법의 개발자의 이름을 딴 이 공법은 안창에 박음질을 한 다음 몰딩으로 둘러 줍니다.
이 기술은 런닝 슈즈 등 유연하게 휠 수 있는 신발에 사용됩니다. 스트로벨 구조는 알파인이나 트레킹, 워킹 부트 등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충분히 견고하지 못하고 창갈이도 불가합니다. 한바그는 이런 스트로벨 구조를 어떤 슈즈에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더블 스티치(GENUINE DOUBLE-STITCHED) 갑피와 중창을 간단히 봉합한 형태로 손쉽게 신발 제작이 가능하며 런닝화나 스니커에 적합한 방법이며, 견고하고 내구성이 필요한 아웃도어 슈즈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더블 스티치 기술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90년 넘게 한바그는 이 진정한 더블 스티치 기술을 이용하여 튼튼하고 내구적인 부츠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바그는 여전히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정교한 핸드 크래프트 수공기술을 지닌 세계 몇 안되는 슈메이커 입니다.

한바그의 프리미엄 더블 스티치 부츠들은 90년 전부터 지금까지 독일 현지 공장에서 장인 들에 의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안창과 가죽 어퍼를 박음질 한 다음 중창을 박음질하여 연결시키는 이 이중 박음질 구조는 가장 견고하게 신발을 만들 수 있는 공법이며, 상당히 숙련된 장인의 기술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반면 시중에는 이 더블 스티치 기술을 흉내 낸 가짜 슈즈들이 꽤 있습니다.

단순히 박음질 두 줄을 멋으로 새겨 넣기만 할 뿐 실제로는 견고하게 결합해 놓지 않거나, 토우캡이나 뒷꿈치 부분을 제외하고 부분적으로만 해놓기도 합니다. 또한 두 번째 박음질인 중창 연결 부분을 단순히 지나가게만 해서 실제 어퍼와 결합되어 있지 않기도 합니다.

한바그의 더블스티치 기술은 이러한 편법이 아닌 진정한 전통 기술이며, 어렵고 번거로운 공법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튼튼하고 내구적인 부츠를 만들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