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라벤의 첫 마운티니어링 시스템인 수목한계선 위에서의 삶을 위해 개발된 베르그타겐은 '베이스 레이어 / 워크 레이어 / 쉘 레이어 / 보온 레이어' 4가지 레이어로 구성된 완벽한 시스템 의류입니다. 베르그타겐 컬렉션은 알파인 환경과 활동에 따라 각각을 선택하여 겹쳐 입을 수 있습니다. 모든 소재는 기능적으로도 뛰어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충족하는 환경친화적인 소재들만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지퍼그립 및 부자재 하나하나의 디테일도 사용자의 편의와 변화무쌍한 산악환경에서 오류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베르그타겐의 어원은 스웨덴의 잊혀진 고어로, 산의 영혼에 이끌려 들어가서 다시는 나오지 못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이지만, 지금은 산에 한없이 매료되어 산을 사랑하고, 겸손하게 자연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그 안에서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현재의 피엘라벤은 트레킹 제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피엘라벤의 창업자인 아케 노르딘(Ake Nordin)은 어드벤처러이자, 알피니스트였습니다. 그가 처음 G-1000 소재를 개발한 후 만든 의류 역시 등반용 자켓이었고, 이는 많은 알피니스트들을 위한 등반 자켓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후로도 피엘라벤은 1970년대에도 다양한 알파인 제품들을 선보여왔습니다. 피엘라벤이 마운티니어링 시리즈를 다시금 출시하는 것이 그리 생소한 것은 아니지만 베르그타겐은 더욱 피엘라벤만의 철학과 혁신, 그리고 전통이 담겨 있습니다. 베르그타겐 제품에는 창업자 아케 노르딘의 1968년에 만들었던 첫 자켓으로 돌아가 그 자켓에 쓰였던 금색 자수 로고가 수놓아져 있습니다. 이 골드폭스(Gold Fox) 로고는 오직 베르그타겐 컬렉션 제품에만 익스클루시브하게 적용됩니다.
피부에 바로 닿는 베이스 레이어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하며 서로 다른
종류의 메리노 울 혼방 소재가 체형에 따라 기술적으로 디자인되어
편안하고, 습기 조절이 뛰어나며, 보온력과 온도 조절 기능이
최적화되었습니다. 친환경 트레이서블 울을 사용하였고, 노르웨이의
울 전문 메이커인 아클리마(Aclima)사와 협업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인슐레이션 레이어 제품들은 필요한 환경에서 충분한 보온력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G-Loft Supreme소재가 사용되어 무게 대비
우수한 보온력을 갖추고 있으며, 추위의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카와 머미풋은 조합하여 침낭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반면 라이트 자켓은 경량 보온 레이어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젖었을 때도 보온이 유지됩니다. 겉감과 안감으로 사용된
Pertex 역시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졌습니다.
극도로 튼튼하면서도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이 의류는 산악
지형에서 필요한 요건들을 충족시키며 오랫동안 입을 수 있습니다.
G-1000 Lite Eco로 만들어졌으며, 안쪽에 심 테이프 처리가 되어
있어 레이어링 시 마찰을 최소화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환경친화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팔꿈치나 무릎 등
노출된 부분에는 코리론(Corylon)이라 불리우는 강화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크램폰과 배낭에 의해 마찰이 잦은 밑단과
등판하단에도 강화소재 처리가 되었습니다. 자켓과 바지 모두 눈사태
시 산악구조를 위한 RECCO 리플레이터가 내장되었습니다.
쉘 레이어는 신뢰할 수 있는 방수 의류입니다. 피엘라벤의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은 에코쉘로 만들어졌으며 PFC Free 발수 코팅 처리를
하였습니다. 모든 의류들은 재활용 가능하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후보상 제조 제품입니다. 튼튼하고 투습 기능이 뛰어나며
폭우와 눈폭풍 속에서도 항상 쾌적하게 지켜줍니다. 팔꿈치와 밑단
후면에는 강화소재인 코리론으로 덧대었으며, 자켓과 바지 모두
눈사태 시 산악구조를 위한 RECCO 리플레터가 내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