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여우는 언제까지나 피엘라벤에 있어 가장 특별한 동물입니다.”

야생에서 북극여우를 만난 이는 영원히 그를 잊을 수 없습니다. 피엘라벤이라는 브랜드의 이름이 되어준 이 작은 여우는 북극권 산악지형의 혹독한 기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신체조건을 지녔습니다. 이들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지만 장난기도 많죠. 그리고 슬프게도 스칸디나비아에서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하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스칸디나비아 북극여우만이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은 위기에 처해있고, 기후변화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엘라벤은 환경운동의 범위를 넓혀 자연에게 보답할 수 있는 더 많은 프로젝트들을 후원하기 위해 '북극여우 이니셔티브'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예전부터 북극여우 보호활동을 후원하기 위하여 특정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Save the Arctic Fox’ 시리즈 제품들을 출시해왔습니다. 이번에는 ‘북극여우 이니셔티브’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보다 넓은 범위의, 심지어는 국제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후원하려고 합니다” 피엘라벤의 서스테이너빌리티 매니저 크리스티안 돌바는 말했습니다.

모든 것은 북극여우로부터 시작되었다

소셜 미디어에서 피엘라벤을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톡홀름대학교의 학생들과 피엘라벤 봉사자들이 협력하여 북극권에 서식하는 새끼 북극여우의 개체 수 조사활동을 했던 당시의 사진들을 본 적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피엘라벤과 스톡홀름대학교가 오랜 시간 협력해온 환경활동의 가시적인 예이자 소수만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할 수 있는 보람찬 일이죠. 그리고 봉사 프로젝트보다 더 중요한 활동은 피엘라벤이 스톡홀름대학교의 동물학부의 박사직을 후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구활동과 보다 많은 지식이 북극여우를 보호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톡홀름대학교와의 협업이 중요한 것이고 협업은 북극여우 이니셔티브의 일부가 되는 것이죠. 이제 우리는 앞으로 4년간 새로운 박사직을 후원함으로 우리의 소명을 이어갈 것입니다.”

북극여우는 언제까지나 피엘라벤에 있어 가장 특별한 동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크리스티안은 이제 스칸디나비아의 국경 너머의 것을 보기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피엘라벤은 전세계의 팬들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북극여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세계에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많은 다른 중요한 환경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후원을 필요로 하는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많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환경에 대해 보다 포괄적인 관심 기울이기

북극여우 이니셔티브는 2년여에 걸친 준비 끝에 2019년 봄에 런칭합니다. 이는 자연이나 야생동물 보호, 기후관련 프로젝트, 혹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즐기고 존중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들을 후원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후보들 중에는 사람들이 자연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들도 있죠.” 크리스티안은 말합니다.

북극여우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점은 어떤 프로젝트를 후원할지 결정하는데 있어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엘라벤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프로젝트 후보들에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고객들이 투표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선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누구나 후원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환경과 관련하여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은 북극여우 이니셔티브 후원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티안은 지금도 후원을 요청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제안이 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북극여우 이니셔티브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제안들은 더 용이하게 다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후원을 요청하는 사람들은 이제 북극여우 이니셔티브를 신청하면 됩니다. 우리는 쏟아져 들어오는 훌륭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티안은 말합니다.

자연을 위한 1퍼센트

북극여우 이니셔티브 런칭 시기에 맞춰 피엘라벤은 그 목적과 부합하는 특별한 컬렉션을 새로이 선보입니다. 이 컬렉션 제품들의 수익 중 1퍼센트는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토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 제품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피엘라벤은 두 명의 예술가에게 칸켄 디자인을 의뢰했습니다.

“칸켄 아트 에디션은 북극여우 이니셔티브를 위해 특별히 런칭하는 것이며 우리는 운이 좋게도 Erik Olovsson과 Cecilia Heikkila라는 두 명의 특출난 예술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두 개의 유니크한 칸켄으로 승화시켰죠. 반응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티안은 말합니다.

Cecilia Heikkila의 ‘우화’는 북유럽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녀가 시간을 보낸 스웨덴 중부의 달라나 지방과 남부지방의 어둡고 빽빽하며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숲을 떠올려보면 이 작품에 대해 고개가 끄덕여질 것입니다. Cecilia는 보통 자연과 동물들에 영감을 받으며 이것들은 그녀가 그린 동화 삽화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숲과 자연은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예측할 수 없는 우연의 공간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자연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제 칸켄 아트 디자인의 영감이었죠.”

Erik Olovsson은 제품, 가구,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 걸친 예술가로, 직관적이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을 위해 스톡홀름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산의 해질녘 풍경을 강렬한 그래픽과 색감으로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몹시 매력적입니다.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산으로 하이킹을 떠났던 추억들이 참 많습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날씨와 지형이 새롭게 만들어내는 눈 앞의 경치는 저에게 있어 숨 막히도록 압도적이고 의미 있는 것이었죠. 제 칸켄 아트는 산에 대한 추억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해낸 작품입니다.”

더 나아가 칸켄 아트는 칸켄 레인보우 컬렉션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목표는 북극여우 이니셔티브가 자리를 잡고 이전의 프로젝트들보다 규모가 커지는 것입니다. 자연을 위하여 전세계가 협력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크리스티안은 다른 기업들이 비슷한 의도를 가지고 고객들을 능동적으로 참여시키는 비슷한 시스템을 런칭하여 경쟁하게 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는 걸까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 이는 환경에 유익할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저는 이것이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우리가 처음이거나 완전히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제 관심사는 우리가 후원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들을 찾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