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자연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은 스웨덴에게만 주어진 것이라고 여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지켜내야 할 권리이며, 가장 큰 위협은 사람들이 그 권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숲을 걸으며 이야기하거나, 산딸기를 줍고, 겨울이 오면 눈에 덮인 초지 위로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타고,
여름날의 시원한 강줄기 옆에 텐트를 치는 것. 이 모든 것은 완벽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에서 자란 사람들이라면, 자연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
(ALLEMANSRATTEN, Right of Public Access, 이하 자연 접근권으로 명기)는 원한다면
자기 소유의 토지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자유롭게 자연과 전원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피엘라벤의 지속가능성 팀의 크리스티안 돌바(Christiane Dolva Tornberg)는 말합니다.
크리스티안은 노르웨이에서 자랐습니다. 노르웨이의 자연 접근권은 스웨덴과 핀란드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원래 자연 접근권은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이 외부 지역을 여행해 오면서 확립되어온 일종의 관습법에 근거하였습니다.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여행자들은 야외에서 밤을 지내야 하기도 하고,
먼 곳까지 먹을 것을 구하러 가야 했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의 경우 여행시 이동하면 대체로 하루 거리 안에 마을이 있지만,
북유럽의 경우 인적이 드물고 마을을 찾기 위해서는 더 멀리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자연을 자유롭게 들어가 즐길 수 있는 놀라운 삶의 권리를 갖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자연 접근권은 사람들이 자연을 존중하고, 관련된 규정을 준수하는 것에 근간하고 있습니다.
캠핑 시에는 반드시 근처의 인가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해야 합니다.
모닥불 역시 열로 깨지기 쉬운 돌 위에 올려 피워서는 안 되며 관련 화재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산과 숲에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는 일 또한 자연 속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관련법의 주요 조항입니다.
피엘라벤의 지속가능성팀의 수석 매니저인 크리스티안 돌바(Christiane Dolva Tornberg)는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