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아웃도어 피엘라벤을 전개하는 알펜 인터내셔널(대표 조인국)은 이번 시즌
새로운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인 “베르그타겐(Bergtagen)”을 런칭한다.
나무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수목한계선 위에서의 삶을 위한 시스템 의류인 베르그타겐은
산에 혼령에 이끌려 들어가 다시 나오지 못했다는 오랜 스웨덴의 전설에서 유래된 말이지만,
오늘날에는 겸손하게 산을 사랑하고, 그에 매료된 사람들을 뜻한다.
타 브랜드의 알파인 컨셉이 자연을 정복하고, 피크 헌터(Peak hunter)와 같이 정상 원정만을 추구하며,
과도한 기술경쟁을 과시하는 것과 달리, 피엘라벤의 알피니즘은 겸손하게 자연을 대하고,
이를 즐기고 감사하며, 정상보다는 여정을 중시하는 피엘라벤 만의 산악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반면, 베르그타겐 컬렉션은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 그리고 전통과 헤리티지가 절묘하게 조합된 시스템 의류이다.
베이스레이어(Base Layer), 워크레이어(Work Layer), 쉘 레이어(Shell Layer), 인슐레이션 레이어(Insulation Layer)의
4 종류로 구성된 의류들은 변화무쌍하고 혹독한 산악환경에서 최적의 기능성을 갖출 수 있도록 멀티 시스템으로
조합하여 착용할 수 있게 했다.
베이스 레이어의 경우 노르웨이의 울 전문 브랜드인 아클리마(Aclima)와 협업한 제품으로,
기능성 메리노울 혼방 소재의 울 테리(Wool terry)와 울 메쉬(Wool Mesh)를 체형에 따라 배치하여,
보온과 습기 조절 능력을 극대화였으며, 메리노울은 농장부터 제품까지 추적가능하고
동물복지를 실천한 서스테이너블 울을 사용하였다. 워크 레이어의 경우 피엘라벤의 독자 소재인
G-1000 Lite Eco에 최초로 안쪽에 심테이핑(Seam taping)을 하여 박음질 부분을 없애고,
레이어링 및 이동 시 더욱 부드럽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적인 강화소재인 케블라(Kevlar)보다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갖춘 코리론(Corylon)소재를 무릎과 팔꿈치 등에 배치하여
거친 산악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쉘 레이어로는 업계 최초로 PFC Free 발수코팅과 재생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한 서스테이너블 하드쉘 소재인
에코쉘이 사용되었고, 인슐레이션 레이어는 재생 퍼텍스와 기능성 보온 소재인 G-Loft Supreme이 사용되어 보온력을 극대화하였다.
베르그타겐 자켓, 바지 및 에코쉘 제품 내에는 산악 눈사태에서 구조가 가능한 RECCO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모든 소재는 재생 소재와 동물복지를 실천한 소재만을 사용하여, 피엘라벤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한 단계 높였다.
베르그타겐 컬렉션에는 알피니스트이나 어드벤처러인 창업자 아케 노르딘의 첫 등반 자켓인 그린란드 자켓에 쓰였던
골드 폭스 자수 로고를 그대로 재현하여, 그의 알파인 헤리티지를 승계하였고, 이 로고는 베르그타겐 시리즈에만 적용된다.
베르그타겐은 개발 초기부터 국제산악연맹(IFMG) 소속의 마운틴 가이드인 스테판 팜(Stefan Palm)의 팀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하여 다양한 환경에서의 산악 등반 및 스키투어에서 필드 테스트를 거쳐 완성되었다.
피엘라벤 마케팅 담당자는 베르그타겐은 우리의 전통과 혁신이 균등하게 조합되었으며, 타협할 수 없는 기능성과 품질,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갖추었고, 거친 산악지역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의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베르그타겐은 올 9월28에 글로벌 런칭하며, 국내에서도 이에 맞추어 컬렉션 설명회 및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