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을 전개하는 알펜 인터내셔널(대표 조인국)은
이번 시즌 친환경 리울(Re-wool)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울은 재생울(Recycle wool)을 의미하는 것으로 울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이탈리아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울을 수집하여, 컬러를 구분하고, 재 가공 하여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리울은 버진(Virgin) 울에 비해 멜란지 톤으로 더욱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며 양모가 지닌 보온성과 기능은 버진울과 동일하다.
피엘라벤은 1970년대 출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캐나다 셔츠의
여성 모델을 리울 소재로 새롭게 출시했다.
그 외에도 오빅 리울 스웨터, 오빅 리울 셔츠 등이 리울로 만들어진 친환경 신제품들이다.
피엘라벤은 리울 외에도 새로운 마운티니어링 시리즈인 베르그타겐 컬렉션의 베이스 레이어에
농장에서부터 제품까지 100% 추적 가능한 메리노울을 사용했다.
울은 기본적으로 보온성이 우수하고 자정 기능이 있어 입고 난 후 세탁 없이
공기 중에 걸어만 두어도 깨끗해지는 특성이 있다.
또한 메리노울의 경우 촉감이 부드럽고 속건성과 방취성이 좋아 최고의 천연 기능성 소재로 알려져 있어, 고가의 기능성 베이스 레이어나 양말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력추적이 되는 울은 극히 제한적이며, 아직까지 울은 주로 경매에 의해 거래되고,
여전히 잔혹한 뮬징(양의 항문 부위에 파리나 구더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문 부위를
칼로 도려내는 행위)이 전세계적으로 만연해 있다.
피엘라벤은 뮬징을 하지 않는 울만을 구매해오고 있으며,
울의 추적성과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스웨덴 중부의 브래틀란드(Brattlandsgarden) 농장에서 직접 양을 키우고
양모를 채취하여 의류를 만드는 일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자사의 다운 프라미스(Down Promise)와 같이 양모를 다운과 동일한 수준의
추적성과 동물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목표를 갖고 실천해가고 있으며,
가장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울에 담긴 더 많은 이야기는 피엘라벤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으며,
피엘라벤의 리울 컬렉션을 비롯한 다양한 울 제품들은 전국 각 피엘라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