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피엘라벤 폭스트레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27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태안 솔향기길에서 진행된 2017년 폭스트레킹은
한 살 배기 아기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했다. 이번이 7회째인 피엘라벤
폭스트레킹은 200여명을 모집하는 참가 접수가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참가자들 간에
티켓 양도양수 문의가 쇄도 할 정도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매년 전북 변산에서 열리던 행사가 올해부터는 태안 솔향기길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태안 솔향기길은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울창한 솔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내 백사장과 기암괴석을 마주하는 다채로운 코스로 유명하다.
폭스트레킹은 부대행사로 피엘라벤 겨울 어드벤처인 피엘라벤 폴라(Fjallraven Polar)설명회,
우드카빙 클래스, 필드왁싱 클래스를 열어 북유럽 아웃도어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저녁에는 애프터 파티를 열어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과 캠핑 밴드를 즐겼다.
주최 측인 알펜인터내셔널 마케팅팀 김문기 팀장은 “폭스트레킹은 연령, 성별 상관없이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기는 국내 유일의 트레킹 행사”라며 “외부 대행 업체를 쓰지 않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행사팀이 기획부터 행사 진행, 애프터 파티까지 직접 준비했다.
피엘라벤을 사랑하는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일환이며 폭스트레킹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향후 폭스트레킹을 스웨덴의 피엘라벤 클래식처럼 만들어 전세계인이 한번쯤은 꼭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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